흡연(니코틴)과 체중
흡연(니코틴)과 체중
  • 이윤아 기자
  • 승인 2021.01.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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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들을 대상으로 했던 실험에 따르면 니코틴 투여가 음식 섭취와는 별도로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Pixabay)
생쥐들을 대상으로 했던 실험에 따르면 니코틴 투여가 음식 섭취와는 별도로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Pixabay)

‘Nicotine & Tobacco Research’ 저널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세심하게 관리된 일련의 연구들을 조사한 결과, 생쥐들을 대상으로 했던 니코틴 투여가 음식 섭취와는 별도로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니코틴 투여량의 감소가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생쥐들에게 대량의 니코틴 투여량을 소량으로 감소시키자, 상당량의 체중이 증가했다. 다시 20일간에 걸쳐 생쥐들에게 음식 제공에는 변화를 주지 않고 최고치의 니코틴을 투여하자 이번에는 체중이 40% 정도 감소했다.

이번 연구의 제1 저자인 로라 루퍼레트(Laura Rupprecht)는 “연구 결과는 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이 매우 적도록 통제하는 제품의 생산 기준 맥락에서 매우 중요하다. 니코틴 함유량이 매우 적은 담배는 체중 감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니코틴이 적다하더라도 흡연을 지속하게 되면 해로운 화학 물질에 계속 노출되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에서 실행했던 4차례의 실험들을 통해서 얻게 된 결과들은, 니코틴 중독으로 이어지는 과정과는 별도로 니코틴에 체중 억제 특성의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니코틴 중독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신경생물학적인 메커니즘과 별도로, 니코틴의 체중 조절 특성을 보다 더 연구하게 되면, 아마도 비만 치료제의 개발에 새로운 방안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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