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다이어트, 둘 다 심장 건강에 도움돼
운동과 다이어트, 둘 다 심장 건강에 도움돼
  • 정우주 기자
  • 승인 2020.04.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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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 운동 혹은 둘 모두를 실행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Getty Images Bank)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 운동 혹은 둘 모두를 실행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Getty Images Bank)

과체중인 사람이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 운동, 다이어트 혹은 모두 병행 중 어느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최근 ‘미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세인트 루이스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어떤 전략을 선택하든 상관이 없으며 결과적으로는 체중이 감소되면서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 루이스 대학 영양학과의 부교수이자 본 논문의 제1저자인 에드워드 와이스(Edward Weiss) 박사는 “과체중인 남성과 여성 모두 적절히 체중이 감소되면 심혈관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체중 감소를 위해 사용한 방식이 건강한 저칼로리 다이어트, 운동, 혹은 둘의 병행인가의 여부는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와이스 박사와 그의 팀은 과체중인 중년의 남성과 여성 52명을 각각 운동, 다이어트 및 병행의 3개 그룹으로 분리했으며, 모두에게 12~14 주간 사이에 체중의 7%를 감량하도록 했다. 

다이어트만을 실행하는 그룹에게는 평소 음식 섭취량의 20%를 줄이도록 하였으며, 운동만을 실행하는 그룹에게는 활동량을 20% 늘리도록 했고,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그룹에게는 음식 섭취량을 10% 줄이면서 10% 더 활동량을 늘리도록 했다.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Getty Images Bank)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Getty Images Bank)

연구원들은 혈압과 맥박 그리고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 같은 심장 질환 및 발작에 관련된 여타 지표들의 체크를 통해서, 이러한 변화가 심혈관 건강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세 가지 방식 모두가 심혈관 건강의 개선에 동일하게 효과적이었다. 또 여생 동안에 심혈관 관련 질환이 발병할 위험 기대치가 46%에서 36%로 10% 감소되었다.

관찰 후 운동과 다이어트의 병행이 각각을 실행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결과가 도출되지는 않았지만, 와이스 박사 팀은 “체중 감량을 통해 심혈관 건강이 개선되었다고 해도, 고칼로리의 정크 푸드를 먹어도 된다든가 혹은 좌식 위주의 생활 방식을 유지해도 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운동과 건강한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이 심장 건강 개선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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