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식단, 여성보다 남성이 체중 조절에 유리
저칼로리 식단, 여성보다 남성이 체중 조절에 유리
  • 정우주 기자
  • 승인 2020.01.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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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식단은 여성보다 남성이 체중 감소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발표가 나왔다.(ⓒ Getty Images Bank)
저칼로리 식단은 여성보다 남성이 체중 감소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발표가 나왔다.(ⓒ Getty Images Bank)

체중 조절에 관해서는 남성이 식단 조절을 했을 때 여성보다 유리한 점들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당뇨, 비만 및 신진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저널에 실린 한 논문에서 연구진은 저칼로리 식단의 혜택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에서 남성과 여성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에서는 당뇨병 전증(pre-diabetes)을 겪고 있는 과체중의 성인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8주간에 걸쳐 저칼로리 식사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여성보다 남성의 체중 감소가 현저했으며, 아울러 신진대사 장애 지수, 당뇨 지수, 체지방량(BFM) 및 맥박도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에는 HDL-콜레스테롤, 엉덩이 둘레, 무지방 신체중량(LBM) 및 맥압(Pulse Pressure)의 감소가 남성보다 두드러졌다. 

본 연구의 제1저자인 덴마크 소재 코펜하겐 대학의 ‘피아 크리스텐슨(Pia Christensen)’ 박사는 “성별 차이점들을 감안한다 해도, 체중 조절에 관해서는 남성이 식단 조절을 했을 때 여성보다 유리한 점들이 많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점들은 거의 영원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성별에 따라 별도의 다이어트 식단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상당히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찌되었든 당뇨병 전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했던 8주간의 저 에너지 식단 덕분에, 당뇨 예방 프로그램의 제1단계이자 신진대사 개선에 가장 중요한 ‘초기의 10% 체중 감량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결과가 도출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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