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 조기 사망 위험 높일 수 있다
청량음료, 조기 사망 위험 높일 수 있다
  • 신예슬 기자
  • 승인 2019.12.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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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음료를 하루에 2잔 이상 소비한 사람은 조기 사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Getty Images Bank)
청량음료를 하루에 2잔 이상 소비한 사람은 조기 사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Getty Images Bank)

청량음료의 경우 첨가당이나 인공 감미료 사용에 상관없이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JAMA 국제 의학’에서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16년 이상에 걸쳐 40만 명 이상의 유럽 성인을 추적한 연구 결과, 청량음료를 하루에 2잔 내지 그 이상 소비한 사람은 조기 사망의 위험이 증가했다.

청량음료와 조기 사망 간의 가능 연관성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기 위하여, ‘암 연구 국제 에이전시’의 과학자이자 본 리포트의 공동 저자인 닐 머피 (Neil Murphy)와 그의 동료들은 데이터를 ‘유럽인들의 가능성 조사’에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다국적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암과 영양학’으로 교체했다.

연구는 청량음료 소비를 포함하는 식단 평가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교육 수준, 흡연 습관, 알코올 섭취 및 신체 활동 같은 생활 방식 요소들에 관한 질문 양식에 답변을 기재했다.

연구원들은 일단 청량음료 소비 데이터가 없는 경우는 물론 암이나 심장병 및 당뇨 환자는 참가자들 중에서 제외하였으며, 그러자 평균 16.4년 간의 연구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던 수는 451,743명이 남았다. 연구 초기의 평균 연령은 대략 51세였으며, 연구 기간 동안에 41,693명의 참가자가 사망했다.

신체질량 지수(BMI)나 흡연 같은 사망 위험 증가 가능 요인을 고려한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연구원들이 발견해낸 것은 “하루에 청량음료를 두 잔 내지 그 이상 마시는 사람은 한 달에 청량음료를 한 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하여 조기 사망 확률이 17% 더 높다.”는 사실이었다.

하루에 첨가당 청량음료를 두 잔 내지 그 이상 마시는 사람은 한 달에 한 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하여 조기 사망 확률이 8% 더 높았으며, 인공 가당 청량음료를 하루에 두 잔 내지 그 이상 마시는 사람은 한 달에 한 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하여 조기 사망 확률이 26%가 더 높았다.

청량음료 소비는 다른 생활 방식 요소 혹은 행동의 한 가지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최소 가공 처리된 자연 식품을 먹는 것이 최고의 방식이다.(ⓒ Getty Images Bank)
청량음료 소비는 다른 생활 방식 요소 혹은 행동의 한 가지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최소 가공 처리된 자연 식품을 먹는 것이 최고의 방식이다.(ⓒ Getty Images Bank)

연구원들은 이 조사에 참가한 두 그룹 사이에는 쳥량음료 소비의 범위를 벗어나는 오차가 있음을 인정했다.

닐 머피는 “청량음료를 과다하게 마시는 사람은 BMI가 높았고, 아울러 흡연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BMI, 흡연 습관 및 연구 결과에 편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사망 위험 요소들의 측정치를 통계 과정에서 수정했고 긍정적 연관성은 남겨 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요소들이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관찰했던 연관성들이 별 것이 아니었다고는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존 홉킨스 대학의 조교수인 브루스 Y 리(Bruce Y Lee) 박사는 “머피식 연구는 여타 생활 방식 요소에 따라 확실히 편향될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유형의 요소들과 마주치면 감안해야 할 사항들이 너무나도 많다. 정말 복잡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브루스 Y 리 박사는 “청량음료 소비는 여타 생활 방식 요소 혹은 행동의 한 가지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새로운 연구가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먹고 마시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진정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더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고의 방식은 최소 가공 처리된 자연 식품을 고수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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