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문식품의 칼로리를 낮추는 교통신호 라벨링
온라인 주문식품의 칼로리를 낮추는 교통신호 라벨링
  • 이다현 기자
  • 승인 2019.12.0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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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칼로리 정보가 없는 단순한 신호등 라벨이 칼로리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Getty Images Bank)
표준 칼로리 정보가 없는 단순한 신호등 라벨이 칼로리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Getty Images Bank)

소비자들은 무엇이 건강에 좋은 음식인지 또는 그렇지 않은지를 이해하기 쉬운 정보로부터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온라인 음식 주문 실험결과 교통 신호등 색상으로 구분된 라벨, 숫자 라벨, 또는 이 두 가지를 조합했을 때 사람들은 온라인상에서 칼로리를 10% 적게 주문했다.

카네기 멜론 대학의 사회과학 및 의사결정과학 부교수인 줄리 다운스는 "우리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선택할 때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정책마케팅저널(Journal of Public Policy & Marketing)에 게재된 이번 연구를 위해 대기업 직원 249명이 연구팀이 디자인한 웹사이트를 통해 점심식사를 주문했다. 메뉴에는 각각 숫자 칼로리 라벨, 교통 신호등 라벨, 이 둘이 합쳐진 라벨이 있거나 아예 정보가 없었다.

연구원들은 주문한 점심의 칼로리 함량을 비교한 결과, 각각의 라벨이 칼로리를 10퍼센트 줄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펜실베니아 대학 페렐만 의과대학의 연구원인 에릭 M 반 엡스는 “칼로리 라벨링은 온라인 환경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더 단순한 신호등 라벨링은 표준 칼로리 숫자만큼이나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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