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여성에 비하여 자신의 연령과 활동 레벨에 알맞은 일일 칼로리 필요량에 대해서 거의 4배 이상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영양학 아카데미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저널에서 과학자들은 미국인들의 비만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대략 40% 이상의 성인 혹은 9,300만 명 이상이 비만이다.비만에는 수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는 지나친 칼로리 섭취이다. 근래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6,267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007~2

체중 감량을 실천 중이라면, 당연히 건강한 식사를 하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결국 인간이기 때문에 통제 불능으로 선을 넘어가는(?) 어떤 날이 있게 마련이다. 회식자리나 혹은 명절 같은 날에 이런 일이 일어나기가 쉬운데 아무리 입맛을 참으려 해도 치킨 한 조각이나 좋아하는 술 한 모금에 저항하지 못하고 굴복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뒤늦더라도 다이어트를 망쳤다는 것을 깨끗하게 받아들이고, 시간이 다시 오래 걸리더라도 복구할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다. 실제로 단 하루의 과식으로는 다이어트 실행 플랜이 망

칼로리는 에너지 단위다. 역사적으로, 과학자들은 ‘칼로리’를 석탄이나 가스 같은 다양한 자원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나 열의 단위로 정의했다. 그리고 영양적인 의미에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그 외 모든 종류의 음식은 사람이 살고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칼로리의 중요한 원천이다.우리의 뇌, 근육, 몸의 모든 세포는 최적의 상태로 기능하기 위해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우리 몸과 뇌에 제대로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면, 근육량이 부족하거나 집중이 안 되거나 매일 필요한 에너지를 얻지 못하

체중 조절에 관해서는 남성이 식단 조절을 했을 때 여성보다 유리한 점들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최근 ‘당뇨, 비만 및 신진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저널에 실린 한 논문에서 연구진은 저칼로리 식단의 혜택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에서 남성과 여성은 다르다고 주장했다.이 연구에서는 당뇨병 전증(pre-diabetes)을 겪고 있는 과체중의 성인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8주간에 걸쳐 저칼로리 식사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여성보다 남성의 체중 감소가 현저했으며, 아울러 신진대사 장애 지수

칼로리 섭취를 줄인 중년의 성인들은 생물학적인 노화 현상이 지연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에서도 벌레들이나 파리 혹은 생쥐의 경우 칼로리 제한으로 노화 지연 현상을 보였는데 듀크 대학(Duke University)의 연구원들은 이것이 사람에게도 적용되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듀크 의대의 조교수인 다니엘 벨스키(Daniel Belsky)는 “생물학적인 노화 현상이란, 신체 시스템이 점진적으로 꾸준하게 퇴화가 진행되는 것으로서 생활 연령이 높아지면 발생한다.”고 말한다.이어 “만약 생물학적 노화의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면, 수

배가 고픈 정도에 따라 먹는 양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셰필드 대학의 과학자들이 실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식욕 조절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홍보하는 대부분의 식품이 칼로리 섭취에 변화를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셰필드 대학의 종양 및 신진대사 학과 연구원들은 462개의 과학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논문에서 식욕의 정도가 에너지 섭취 즉 칼로리 소비량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했던 ‘분자 소화기병학(Molecular Gastroenterology) 연구 그룹’의 버

신체가 건강에 적합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지방질 전환(adipose lipid turnover)이 필수적이다.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에서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지방 조직의 지질 전환이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이 연료로 연소되지 않고 대기 상태가 된다는 뜻이다.이러한 현상이 시작되면, 예전처럼 활발히 움직이고 식사량에 변화가 없더라도 건강에 적합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힘들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어느 사이에 체중이 늘어나고 허리 주위에 지방

과학자들에 따르면 온욕을 하면서 쉬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30분 동안 걷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체 건강에 좋다고 한다.영국 러프버러 대학(Loughborough University)에서는 이런 이론을 확인하고자 14명의 성인 남성들에게 다음 두 가지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나는 한 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30분 동안 섭씨 약 40도의 온욕을 하는 것이었다.테스트는 심부체온 1도 상승시키기가 목표였으며, 전반적으로는 사이클링이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시키기는 했지만, 연구원들은 다소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온

하루 중 칼로리가 가장 많이 연소되는 시간은 언제일까?이런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운동하는 시간에 칼로리가 가장 많이 연소된다고 답을 할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틀렸다’이다.‘Current B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가 가장 많이 연소되는 시간은 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할 때가 아니라, 낮이나 초저녁에 잠을 잘 때이다.생체 리듬, 신진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생체 리듬(Circadian Rhythm), 즉 신체의 체내 시계가 하루의 대부분 우리를 관장한다. 배가 고프거나 졸리거나 피곤하면 이를 알려주는 것이 바로 체내

소비자들은 무엇이 건강에 좋은 음식인지 또는 그렇지 않은지를 이해하기 쉬운 정보로부터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온라인 음식 주문 실험결과 교통 신호등 색상으로 구분된 라벨, 숫자 라벨, 또는 이 두 가지를 조합했을 때 사람들은 온라인상에서 칼로리를 10% 적게 주문했다.카네기 멜론 대학의 사회과학 및 의사결정과학 부교수인 줄리 다운스는 "우리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선택할 때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공공정책마케팅저널(Journal of Public Policy

케이크상자에 붙여진 맛있는 사진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인 케이크믹스 상자를 생각해보자. 실제 케이크조각 크기의 그림은 앞면에 들어가 있고 뒷면에는 영양정보가 들어가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식품 제조업체들은 프로스팅이나 제과점 장식으로 뒤덮인 케이크를 진열대에 내놓는다.주) 프로스팅(frosting)은 아이싱(icing)이라고 부르는 설탕으로 만든 달콤한 혼합물을 말하며, 케이크, 페이스트리, 쿠키 등을 채우고 입히는 데 사용된다. 이 간단한 마케팅

자신이 하루에 어느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최근 영양학 교육 및 행동 저널에 실린 연구는 하루에 얼마큼의 칼로리를 섭취해야 현재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지 몰라도 ‘나쁘지 않다’고 주장한다. 식품농업과학연구소의 연구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캐시 로우는 이에 대해 “자신이 필요한 칼로리 양을 아는 것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이어 로우는 "한편으로는 체중관리를 위해 에너지 섭취와 신체활동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칼로리 숫자에 얽매여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몸의 시계는 각성도가 가장 높을 때나 졸릴 때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때에도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휴식 중에 사람은 새벽에 비해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 때 10%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했다. 이 연구논문의 주저자인 보스턴의 브리검여성병원 및 하버드대 의대 수면장애학과 키르시 마르자 지팅 박사는 "같은 활동인데도 때에 따라 다른 양의 칼로리를 소모했다는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새로운 연구결과는 야간 근무자와 근무일정이 불규칙한 사

사람들은 왜 과식을 하게 될까? 음식이 맛있어서? 최근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됐다. 바로 칼로리가 사람이 음식의 맛을 얼마나 좋아하는 지와 관계없이 섭취행위를 통제하는 뇌의 부분에 반응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과식은 우리가 특정한 음식을 얼마나 좋아하는 지와 거의 상관이 없다. 계속 먹고 싶은 욕구를 유발하는 것은 칼로리라고 한다. 사람들이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음식에 생존에 필요한 칼로리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피어스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이자 이 연구의 수석저자인 다나 스몰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은 메뉴의 칼로리 효과를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공중보건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실린 연구에서 카네기 멜론 대학의 줄리 다운스 부교수는 "메뉴 라벨링이 높은 비만 수준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큰 희망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이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한다.그러면서도 다운스는 "불행히도 권장 칼로리 섭취량을 안내하는 것이 정책입안자들의 생각과